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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석훈 '장군'-최정 '멍군', NC-SK 홈런 공방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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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석훈 '장군'-최정 '멍군', NC-SK 홈런 공방전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6.04.24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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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홈런에는 홈런으로 응수한다. NC 다이노스가 장군을 부르자 SK 와이번스가 멍군으로 맞불을 놨다.

NC 지석훈은 24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원정경기 6회초 김광현을 상대로 좌월 솔로홈런을 날렸다. 그러자 SK 최정이 6회말 좌중월 솔로포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양팀은 2-2로 맞서 있다.

이닝 선두타자로 들어선 지석훈은 김광현의 143km짜리 패스트볼을 잡아 당겨 비거리 120m 대포를 쐈다. 최정 역시 6회말 첫 타자로 등장, 해커의 140km짜리 투심 패스트볼을 걷어 올려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120m 솔로 아치를 그렸다.

NC 에릭 해커와 SK 김광현은 에이스다운 피칭으로 팽팽한 자존심 싸움을 벌이는 중이다. 김광현은 4피안타(2피홈런) 5탈삼진 2실점 6이닝을 막았다. 해커도 5회까지 7피안타(1피홈런) 2실점으로 호투하고 있다.

▲ SK 최정(오른쪽)이 솔로홈런을 날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사진=SK 와이번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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