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7 23:04 (토)
김광현 100승-박희수 세이브, SK와이번스 '5연속 위닝시리즈'
상태바
김광현 100승-박희수 세이브, SK와이번스 '5연속 위닝시리즈'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6.04.24 16: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광현 8이닝 무사사구 2실점 승리, 통산 26호-좌완 3호 대기록...

[문학=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SK 와이번스가 또 위닝시리즈를 거뒀다. 5회 연속이다.

SK는 24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벌어진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홈경기에서 선발 김광현의 8이닝 4피안타(2피홈런) 무사사구 2실점 호투에 힘입어 3-2로 승리했다.

김광현은 역대 26번째 100승 고지를 밟았다. 210승의 KBS N 송진우 해설위원, 109승의 장원삼(삼성)에 이어 좌완으로는 통산 3번째 쾌거다.

SK는 지난 8일 시작된 LG 트윈스와 3연전부터 계속해서 2승 1패 이상의 성적을 올리고 있다. 홈에서 펼쳐진 15경기에서 10승을 거두며 안방에서 강한 면모도 이어갔다.

▲ 박희수가 평균자책점 0 행진을 9경기로 늘리며 김광현의 통산 100승 경기의 세이브 투수가 됐다. [사진=SK 와이번스 제공]

SK가 3회말 최정민의 중전안타에 이은 김강민의 보내기 번트, 박재상의 중전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11타자 연속 범타로 헤매던 NC는 4회초 나성범의 솔로포로 균형추를 맞췄다.

6회엔 홈런 공방이 펼쳐졌다. 초 공격에서 NC 지석훈이 좌월 솔로홈런을 날리자 말 공격에서 SK 최정이 좌중월 솔로포로 응수했다. 스코어는 2-2가 됐다.

7회말 결승점이 나왔다. SK는 선두타자 최정민의 내야안타, 김강민의 보내기 번트로 1사 2루 찬스를 잡았다. 이명기가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박재상이 우전 적시타를 때려 리드를 잡았다.

선발 김광현에 이어 마운드에 물려받은 마무리 박희수는 1이닝을 1피안타 1볼넷 무실점으로 틀어막고선 5세이브째를 수확했다. 평균자책점 0의 행진은 9경기로 늘어났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