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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 스윕' 샌안토니오-클리블랜드, 일찌감치 2라운드 안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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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 스윕' 샌안토니오-클리블랜드, 일찌감치 2라운드 안착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6.04.25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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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스테이트, 3연승에도 '커리 부상'에 울상

[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막강했다. 올 시즌 우승후보로 꼽히고 있는 샌안토니오 스퍼스와 클리블랜드 캐빌리어스가 전승을 거두며 1라운드를 가볍게 통과했다.

샌안토니오는 25일(한국시간)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의 페덱스포럼에서 벌어진 멤피스 그리즐리스와 2015~2016 미국 프로농구(NBA) 플레이오프 1라운드(7전 4선승제) 경기서 116-95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시리즈 전적 4전 전승을 거둔 샌안토니오는 가장 먼저 컨퍼런스 준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반면 멤피스는 지난 2004년과 2013년에 이어 샌안토니오에만 3번째 시리즈 스윕을 당하는 굴욕을 맛봤다.

샌안토니오는 카와이 레너드가 21점 7리바운드로 팀을 이끌었다. 라마르커스 알드리지는 15점 10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달성했고, 토니 파커도 16점으로 뒤를 받쳤다.

클리블랜드도 디트로이트 피스톤스를 100-98로 제압, 시리즈 전적 4-0으로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클리블랜드는 ‘에이스’ 르브론 제임스와 카이리 어빙, 케빈 러브 삼각편대가 제 몫을 해줘 우승후보다운 저력을 발휘했다.

한 시즌 역대 최다승을 달성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2라운드 진출에 1승만을 남기게 됐지만 ‘주포’ 스테판 커리가 또다시 다치는 불운을 겪었다.

휴스턴 로케츠전에서 121-94로 이긴 골든스테이트는 콘퍼런스 준결승 진출까지 단 1승을 남겨두게 됐다.

1차전에서 발목 부상을 당하며 2, 3차전에 결장했던 커리가 복귀했지만 2쿼터 종료 직전 수비 도중 미끄러지면서 무릎을 다쳤고 이후 벤치를 지켰다. 에이스의 부상으로 2연패에 빨간불이 켜진 골든스테이트다.

보스턴 셀틱스는 애틀란타 호크스를 104-95로 누르고 시리즈 전적 2승 2패 동률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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