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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 염좌' 커리 2주 결장, 골든스테이트 NBA 2연패 적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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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 염좌' 커리 2주 결장, 골든스테이트 NBA 2연패 적신호
  • 강언구 기자
  • 승인 2016.04.26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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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평균 30.1점으로 득점왕, 역대 최초 한시즌 3점슛 400개 성공

[스포츠Q(큐) 강언구 기자] 스테판 커리(28)가 무릎 부상으로 2주간 결장할 것으로 보인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미국프로농구(NBA) 2연패 도전에 암초를 만났다.

골든스테이트는 26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부상을 입은 커리가 MRI 정밀 검사를 받았다. 오른쪽 무릎 측부 인대(MCL)에서 1단계 염좌 증상을 발견했다"며 "진단 결과 2주가 나왔다"고 밝혔다.

경미한 발목 부상으로 휴스턴 로케츠와 서부콘퍼런스 8강  2,3차전을 걸렀던 커리는 25일 4차전에 복귀했지만 이번엔 무릎을 다쳤다.

골든스테이트가 휴스턴에 3승 1패로 앞서고 있어 이번 라운드 통과는 유력하다. 문제는 LA 클리퍼스와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의 승자와 격돌하는 4강 플레이오프다. 커리의 복귀 시점은 2라운드 3차전과 5차전 사이가 될 것으로 보인다.

커리는 올 시즌 정규리그 79경기에 나서 평균 30.1점으로 득점왕에 올랐다. 3점슛 402개를 성공, NBA 역사상 처음으로 한 시즌 400회 이상 성공한 선수가 됐다. 커리 덕분에 골든스테이트는 1995~1996 시즌 마이클 조던이 이끈 시카고 불스의 역대 단일 시즌 최다승을 1승 경신, 73승 9패로 시즌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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