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틀랜드, LA 클리퍼스 꺾고 시리즈 동률
[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오클라호마 시티 썬더가 댈러스를 제압하고 2라운드에 진출했다.
오클라호마 시티는 26일(한국시간) 미국 오클라호마주 오클라호마 시티 체서피크 에너지 아레나에서 벌어진 댈러스 매버릭스와 2015~2016 미국 프로농구(NBA) 플레이오프 1라운드(7전 4선승제) 경기서 69점을 합작한 러셀 웨스트브룩과 케빈 듀란트의 활약에 힘입어 118-104로 이겼다.
오클라호마 시티는 홈에서 열린 2차전에서 패했지만 내리 3연승하며 시리즈 전적 4승 1패를 기록, 댈러스를 따돌리고 서부콘퍼런스 준결승에 올랐다. 샌안토니오 스퍼스와 결승 진출을 다투게 된 오클라호마 시티다.
웨스트브룩은 36점 12리바운드 9어시스트를 기록, 팀 승리를 이끌었다. 듀란트도 33점을 넣으며 뒤를 든든히 받쳤다.
서부콘퍼런스 4, 5위팀 간 대결에선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가 LA 클리퍼스를 98-84로 누르고 시리즈 전적 2승 2패를 기록했다.
포틀랜드 포워드 알 퍼레크 아미누가 개인 최다인 30점과 함께 리바운드 10개를 곁들이며 팀에 귀중한 1승을 안겼다.
동부콘퍼런스에서는 샬럿 호네츠가 안방에서 마이애미 히트를 89-85로 꺾고 2연패 뒤 2연승을 달렸다.
켐바 워커가 34득점하며 팀 공격의 선봉에 섰다. 제레미 린도 벤치에서 나와 21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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