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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안타 빈공' 다저스, 샌디에이고에 무기력한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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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안타 빈공' 다저스, 샌디에이고에 무기력한 패배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4.08.21 18: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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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 에르난데스 5이닝 3자책 패전…지구 2위 샌프란시스코와 3경기차

[스포츠Q 이세영 기자] LA 다저스가 홈 5연전에서 1승4패 부진에 빠졌다.

다저스는 21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와 홈경기에서 초반 4실점을 극복하지 못하고 1-4로 졌다. 시즌 57패(71승)째를 당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 다저스는 지구 2위 샌프란시스코와 승차가 3경기로 좁혀졌다.

샌디에이고가 먼저 점수를 올렸다. 2회초 1사 만루 상황에서 알렉시 아마리스타와 에릭 스털츠가 연속 적시타를 치며 3-0으로 앞서갔다.

3점을 먼저 내준 다저스는 3회 1점을 만회했다. 1사 2,3루에서 맷 캠프가 중견수 방면 희생플라이를 친 다저스는 1-3으로 따라붙으며 분위기를 바꿨다.

하지만 점수를 뽑은 바로 다음회인 4회 샌디에이고에 다시 1점을 내줬다. 샌디에이고는 1사 2,3루 찬스에서 안게르비스 솔라르테가 중견수 방면 희생플라이를 치며 3루 주자를 불러들였다.

다시 3점차로 벌어진 상황에서 다저스 타선은 샌디에이고 마운드를 쉽게 공략하지 못했다. 4회부터 7회까지 삼자범퇴로 물러난 다저스 타선은 8회 2사 1,3루 상황에서 캠프가 적시타를 때리지 못했고 9회에도 무사 주자 1루 찬스를 후속타자들이 살리지 못했다.

다저스 선발 로베르토 에르난데스는 5이닝 동안 8피안타 2탈삼진 2볼넷 4실점(3자책)을 기록하며 패전을 떠안았다. 타선에서는 스캇 밴 슬라이크만 2안타를 때렸을 뿐 상·하위 타선 할 것 없이 총체적인 부진에 빠지며 도합 6안타에 그쳤다.

syl015@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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