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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 격침시킨 니게스 찬사, 아틀레티코 시메오네 "스페인 대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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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 격침시킨 니게스 찬사, 아틀레티코 시메오네 "스페인 대표급"
  • 강언구 기자
  • 승인 2016.04.28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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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과 챔스리그 4강 1차전서 결승골…시메오네 "발전 가능성 높다"

[스포츠Q(큐) 강언구 기자] 독일 분데스리가 최강 바이에른 뮌헨을 격침한 디에고 시메오네(46)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감독이 결승골의 주인공 사울 니게스(22)를 극찬했다. 스페인 성인 대표팀에 뽑힐 가능성이 있는 선수라고 한껏 치켜세웠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28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비센테 칼데론에서 열린 바이에른 뮌헨과 2015~201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 홈경기에서 니게스의 결승골로 1-0으로 이겼다.

시메오네 감독은 경기가 끝난 뒤 스페인 스포츠 전문지 마르카를 통해 "비센테 델 보스케 스페인 대표팀 감독의 선택을 전적으로 존중하기 때문에 많은 말을 하지 않겠다"며 "니게스가 성인 대표팀에 갈 수 있을까? 니게스는 매우 열심히 하고 있고 발전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 디에고 시메오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감독(위)이 28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비센테 칼데론에서 열린 바이에른 뮌헨과 2015~201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 홈경기서 결승골을 넣은 사울 니게스(아래)를 극찬했다.

시메오네 감독은 이날 경기에 대해 "전반전에 편안하게 경기했지만 후반전에 주도권을 내줬다. 전반적으로 우리 방식대로 경기를 풀어갔다"며 "뮌헨에서 좋은 결과를 얻을 기회를 잡았다"고 기뻐했다. 이날 46번째 생일을 맞은 시메오네 감독은 "생일에 정말 뜻깊은 승리를 따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2차전에서 2골차 이상 패하지 않으면 2013~2014 시즌 이후 2시즌 만에 결승전에 진출할 수 있다. 0-1로 패할 경우 연장전에 들어가지만 한 골 이상을 넣고 1골차로 지면 원정 다득점으로 결승에 올라갈 수 있다. 2차전은 다음달 4일 독일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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