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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 3점' 톰슨 있으매, 골든스테이트 커리 없이도 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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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 3점' 톰슨 있으매, 골든스테이트 커리 없이도 완승
  • 강언구 기자
  • 승인 2016.05.02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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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 트리플더블 기염, 마이애미-토론토 동부콘퍼런스 4강행

[스포츠Q(큐) 강언구 기자] 미국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클레이 톰슨의 활약에 힘입어 서부콘퍼런스 4강 플레이오프 1차전을 잡았다. 에이스 스테판 커리의 부재에도 손쉬운 승리를 거두며 최강다운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톰슨은 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의 오라클 아레나에서 열린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와 2015~2016 NBA 서부콘퍼런스 4강 플레이오프 1차전 홈경기에서 3점슛 7개 포함 37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골든스테이트의 118-106 승리를 이끌었다.

커리가 휴스턴 로케츠와 8강 플레이오프에서 무릎 부상을 당해 2주간 경기에 나설 수 없다. 하지만 골든스테이트는 전혀 공백을 느끼지 못했다. 외곽에서는 톰슨이 터졌고 드레이먼드 그린도 특유의 다재다능함을 마음껏 펼쳤다. 23득점 13리바운드 11어시스트 트리플더블.

골든스테이트는 리바운드에서 55-40으로 앞서며 상대를 압도했다. 1쿼터를 37-17로 크게 앞선 채 마무리하고서는 시종일관 주도권을 놓치지 않았다.

동부콘퍼런스에서는 마이애미 히트와 토론토 랩터스가 1라운드를 통과했다.

마이애미는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아레나에서 열린 샬럿 호네츠와 동부 8강 플레이오프 7차전에서 106-73 대승을 거뒀다. 고란 드라키치가 25점으로 공격을 책임졌고 하산 화이트사이드가 12리바운드로 골밑을 지배했다.

토론토는 역시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에어 캐나다 센터에서 열린 7차전에서 인디애나 페이서스를 89-84로 제압했다. 데마르 드로잔이 30점을 쏟아부으며 맹활약했다. 조나스 발란시우나스는 10점 15리바운드로 양 팀 합쳐 가장 많은 리바운드를 잡아냈다.

마이애미와 토론토는 2라운드에서 동부콘퍼런스 챔피언결정전 진출을 놓고 맞대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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