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철-이성준-한재엽, 네덜란드 격파... 김채윤-설다영 동메달 추가
[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신궁 코리아’답다. 어린 선수들이 나서도 세계를 호령하는 한국 양궁이다.
한국 21세 이하(U-21) 양궁 상비군은 1일 중국 상하이에서 막을 내린 2016 현대 양궁월드컵에서 금메달 2개, 동메달 2개를 획득해 종합 2위에 올랐다.
박성철(계명대), 이성준(광주체고), 한재엽(국군체육부대)이 팀을 이룬 남자대표팀은 단체전 결승에서 네덜란드를 세트스코어 5-3으로 꺾었다.
주혜빈(인일여고)은 여자부 개인전 결승에서 세계랭킹 3위 탄야팅(대만)을 세트스코어 6-2로 꺾는 대이변을 연출했다.
김채윤(한국체대)은 동메달 결정전에서 마야 야게르(덴마크)를 세트스코어 6-0으로 꺾었다. 컴파운드에 나선 설다영(하이트진로)도 동메달을 추가했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저작권자 © 스포츠Q(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