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7 23:04 (토)
'김창렬의 올드스쿨' 안정환 전성기 인기는? 김재원·현빈과 화장품 찍을 정도였다
상태바
'김창렬의 올드스쿨' 안정환 전성기 인기는? 김재원·현빈과 화장품 찍을 정도였다
  • 주한별 기자
  • 승인 2016.05.03 17: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김창렬의 올드스쿨'에 출연한 안정환이 전성기인 미남 운동선수 시절의 인기에 대해 언급했다.

3일 오후 4시 방송된 SBS 파워 FM '김창렬의 올드스쿨' 에서 DJ 김창렬은 "당시 인기가 어느정도였나?"며 전성기 시절 안정환의 인기에 대해 물었다.

안정환은 "김재원씨와 화장품 광고를 찍었다. 당시 저는 운동만하니까 연예인인 김재원씨가 신기했다. 현빈 씨와도 함께 했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김창렬은 다시 함께 화장품 광고를 찍고싶은 남자배우에 대해 물었고 안정환은  겸손한 태도로 "들어오지 않을 거 같다. 얼마 전에 수분크림 광고를 찍었다. 근데 웃기는 컨셉으로 찍었기 때문에 이제는 끝났다고 느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 [사진 = 스포츠Q DB]

이어서 어떤 광고를 찍고싶냐는 질문에 안정환은 "헐리우드의 조지 클루니를 좋아한다. 그 분의 커피 광고가 멋있어 보였다. 그렇게 늙고 싶다는 생각을 항상 한다"고 말했다.

이날 안정환은 과거 연기 제안을 받았다는 사실을 밝히기도 했다. 안정환은 "여러가지 요청이 있었고 연기도 제안받았다. 하지만 하지 말아야 할 건 안한다. 어설프게 해서 하시는 분들께 피해주고 싶지 않다"며 자신의 철학을 밝혔다. 

김창렬은 이날 안정환의 입담과 재치를 칭찬했다. 김창렬은 "지도자로서의 길 걸으신다고 하면 예능에서 안 놔줄 것 같다"고 말했고 안정환은 "제가 깊게 들어온 것 같기도 하다. 제가 지도자고 간다고 갑자기 말하면 같이 일했던 분들께 피해를 주게 돼 고민중이다"라며 훗날 지도자 도전을 위해 예능을 그만둘 수 있다는 가능성을 내비쳤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