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7 23:04 (토)
3년만에 베이징 찾은 JYJ, 8천여팬 열광
상태바
3년만에 베이징 찾은 JYJ, 8천여팬 열광
  • 오소영 기자
  • 승인 2014.08.24 15: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 오소영 기자] JYJ가 중국을 뜨겁게 달궜다.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24일 "JYJ가 23일 중국 베이징수도체육관에서 2014 JYJ 아시아 투어 '더 리턴 오브 킹(THE RETURN OF THE KING)'을 개최해 8천여 팬들과 함께했다"며 "2011년 월드투어 이후 3년 만에 베이징을 찾아 대륙에서의 건재한 인기를 보여줬다"고 전했다.

▲ JYJ가 23일 베이징에서 아시아투어 공연을 했다.[사진=씨제스 엔터테인먼트 제공]

JYJ는 멤버별 솔로 무대를 포함해 총 24곡의 무대를 선보였다. ‘크리에이션(Creation)’, ‘바보보이(BaBoBoy)’로 무대를 강렬하게 시작했고 ‘대드 유 데어(DAD, YOU THERE?)’, ‘렛 미 씨(LET ME SEE)’ 등 발라드로 팬들을 사로잡았다.

이번 공연에는 중국 팬들을 위한 특별한 순서도 있었다. 홍콩 아티스트 천이쉰(陈奕迅)의 ‘십년(十年)’ 무대를 준비한 것. JYJ는 “앞으로도 중국 노래를 들려드릴 수 있는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중국 팬들이 노래를 합창해 열기가 뜨거웠다는 후문이다.

▲ [사진=씨제스 엔터테인먼트 제공]

특히 이날 최고의 반응은 지난 7월 발매한 정규 2집 타이틀곡인 ‘백 싯(Back Seat)’의 무대였다. 현장에서 ‘백 싯’의 무대를 본 팬들은 화려한 퍼포먼스와 의자 안무에 열광했다. 이후 ‘겟 아웃(Get out)’, ‘낙엽’ 등을 열창하며 공연을 마무리했다.

JYJ는 “오랜만에 하는 공연에도 이렇게 공연장을 가득 메우고 응원해 주신 베이징 팬분들께 너무 고맙다”며 “10년이 지났는데도 팬분들의 함성은 한결같이 열정이 넘치고 뜨겁다”고 소감을 전했다.

JYJ는 지난 9일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아시아 투어 중이다. 오는 30일엔 베트남 호치민에서 이번 투어에서의 네 번째 공연을 갖는다.

ohsoy@sportsq.co.kr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