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케 5연승 저지…박주호 결장
[스포츠Q 권대순 기자] 구자철(25)이 74분간 활약한 마인츠가 샬케와 비겼다.
구자철은 22일(한국시간)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 겔젠키르헨의 벨틴스아레나에서 열린 2013-2014 독일 분데스리가 22라운드 홈경기 샬케 04전에 선발출장, 74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구자철과 함께 이번 국가대표팀에 발탁된 박주호(27)는 21라운드 하노버 전 허벅지 부상 여파로 경기에 출장하지 않았다.
구자철은 미드필드에서 니콜라이 뮐러(27)와 오카자키 신지(28)를 돕는 역할을 맡았다. 구자철은 특유의 패싱 능력으로 여러 차례 좋은 기회를 만들어냈다. 수비에게 막히긴 했지만 전반 25분 공격수를 향해 절묘한 패스를 찔러줬고, 45분 코너킥 상황에서 슈테판 벨에게 절표한 패스를 연결했다. 좋은 패스였지만 슈팅이 불안해 골로 연결되지는 않았다.
전반을 득점없이 비긴 마인츠는 전반에 비해 활동량이 떨어진 구자철을 후반 30분 막심 추포-미팅(25)과 교체했다.
경기는 그대로 0-0으로 마무리 됐다. 마인츠는 승점 1점을 추가하면서 10승4무8패(승점34)로 7위에 머물렀다. 4연승 중이던 샬케는 12승5무5패, 승점 41점을 기록하며 4위에 랭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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