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원호성 기자] 2000년대 초중반 맹활약한 걸그룹 '천상지희 더 그레이스'의 멤버인 다나가 이호재 감독과 3년 째 열애중이라는 사실이 밝혀지며 눈길을 끌고 있다.
이호재 감독은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다나와 함께 삼청동 거리에서 찍은 사진을 올리면서 "사실 알 만한 사람들은 다 아는"이라는 글을 올려 다나와의 열애사실을 공개했다.
다나는 4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3년 째 열애중인 남자친구가 있다고 깜짝 고백을 선보였고, 다음 날 이호재 감독이 인스타그램에 다나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며 다나와 3년 째 열애중인 남자친구가 바로 자신임을 인정했다.
다나와 열애설이 밝혀져 화제를 모으고 있는 이호재 감독은 1985년생으로 단돈 80만원과 카메라 한 대를 들고 친구들과 무작정 유럽으로 떠나 히치하이킹과 아르바이트를 하며 유럽여행을 한 과정을 기록한 다큐멘터리 영화 '잉여들의 히치하이킹'을 연출해 2013년 11월 개봉한 바 있다.
이호재 감독이 연출한 영화 '잉여들의 히치하이킹'은 이후 2015년 추석 연휴 당시 MBC에서 아이디어를 가져가 노홍철이 출연한 추석 특집 파일럿 예능 '잉여들의 히치하이킹'으로 제작되기도 했다.
이호재 감독은 대학에서 국제통상학을 제공하다 영화의 길에 뛰어들어 부산 국도극장에서 영사기사로 일하기도 했고, 젊고 참신한 기운이 넘치는 영화 '잉여들의 히치하이킹'을 연출하며 주목할 만한 젊은 감독으로 꼽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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