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원호성 기자] '캡틴 아메리카 : 시빌워'가 미국에서 개봉 첫 주말 '스타워즈 : 깨어난 포스'에 이은 역대 2위급의 흥행성적을 올릴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미국의 박스오피스 집계 전문 사이트인 '박스오피스모조닷컴'은 한국보다 한 주 늦은 6일 미국 4226개 스크린에서 개봉하는 '캡틴 아메리카 : 시빌워'의 흥행전망에 대해 첫 주말 2억 1천만 달러 수준의 흥행수익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캡틴 아메리카 : 시빌워'의 첫 주말 흥행수익 예상치인 2억 1천만 달러는 역대 전미 박스오피스에서도 지난해 12월 개봉해 흥행 수익 신기록을 세운 '스타워즈 : 깨어난 포스'가 기록한 2억 4796만 달러에 이은 역대 2위의 기록.
미국 역대 박스오피스에서 개봉 첫 주말 흥행수익 2억 달러를 돌파한 영화는 '스타워즈 : 깨어난 포스'를 비롯해 '쥬라기 월드'(2억 880만 달러)와 '어벤져스'(2억 743만 달러) 등 세 편에 불과하다. '캡틴 아메리카 : 시빌워'가 '박스오피스모조닷컴'의 예상대로 주말 흥행수익 2억 달러를 돌파할 경우 역대 네 번째의 대기록을 세우게 된다.
한편 '캡틴 아메리카 : 시빌워'는 어린이날인 5일 하루동안 88만 5291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관객 575만 5722명을 기록해, 27일 개봉 이후 9일 만에 전국 5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캡틴 아메리카 : 시빌워'는 임시공휴일로 지정된 6일에도 흥행독주가 예상되어 개봉 10일 만에 전국 600만 관객 돌파가 유력하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저작권자 © 스포츠Q(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