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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훈 김강우 임지연 '간신' 캐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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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훈 김강우 임지연 '간신' 캐스팅
  • 용원중 기자
  • 승인 2014.08.26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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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용원중기자] 주지훈, 김강우, 임지연이 영화 '간신'에 캐스팅됐다.

민규동 감독의 신작 '간신'은 조선 연산군 시대를 배경으로 임금 옆에서는 충신인 듯 하지만 정사를 그르치는 주범이 되는 간신과 왕의 이야기를 다룬 사극이다. 영화 '서양골동양과자점 앤티크'에서 민 감독과 호흡을 맞춘 주지훈이 왕 위의 간신 숭재 역을 맡아 세련된 사극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영화 '찌라시' '결혼전야', 드라마 '골든 크로스' 등 여러 작품을 통해 정의감 넘치고 미워할 수 없는 캐릭터를 선보이며 큰 사랑을 받은 김강우가 연산군 융을 연기한다. 당대 최고의 기행을 일삼아 신하들과 백성들 모두에게 버림받는 연산군 역을 맡아 연기 변신을 선보일 계획이다.

▲ 주지훈 김강우 임지연(왼쪽부터)

여주인공 단희 역에는 영화 '인간중독'의 종가흔으로 혜성처럼 떠오른 임지연이 발탁됐다. 전국의 미녀 1만명을 모으라는 융의 명령으로 책임자로 나선 숭재의 눈에 띄어 궁으로 오게 되지만 모든 것이 베일에 싸인 단희를 신비스러운 분위기로 소화할 예정이다.

이외 명품 조연 천호진이 숭재의 아버지이자 베테랑 간신인 사홍을 연기한다. 최근 '봄'으로 밀라노 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이유영이 단희의 라이벌 설중매를 맡아 섹시하면서도 당찬 모습을 보여준다.

9월 중 첫 촬영에 들어간다.

goolis@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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