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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무' 한예리, 토론토영화제 레드카펫 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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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무' 한예리, 토론토영화제 레드카펫 선다
  • 용원중 기자
  • 승인 2014.08.26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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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용원중기자] 웰메이드 스릴러 영화 '해무'의 여주인공 한예리와 심성보 감독이 제39회 토론토 국제영화제 레드카펫을 밟는다.

갈라 프레젠테이션 부분에 초청받은 '해무'는 현지시간 9월9일 오후 6시30분 공식 스크리닝을 한다. 해외 언론과 현지 관객을 대상으로 하는 대규모 시사회인 갈라 스크리닝은 토론토영화제의 메인 상영관이자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로이 톰슨 홀(약 3000석 규모)에서 진행된다. 심성보 감독과 한예리는 기자회견과 레드카펫 행사 등 공식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 '해무'의 한예리

토론토영화제는 칸, 베니스, 베를린과 함께 세계 4대 영화제로 손꼽히는 북미 최대 규모의 영화제로 공식경쟁 부문이 없어 ‘관객상의 영화제’로 불린다. '해무'가 초청된 갈라 프레젠테이션 섹션에는 '놈, 놈, 놈'(2008) '하녀'(2010), '감시자들'(2013) 등이 상영된 바 있다.

지난 칸영화제 마켓에서 단 10분의 프로모션 상영만으로도 일본, 프랑스, 대만, 홍콩, 싱가폴 등 5개국에 선 판매되는 쾌거를 이룬 '해무'는 이번 북미 프리미어를 앞두고 전세계 바이어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영화는 만선의 꿈을 안고 출항한 6명의 선원이 한치 앞을 알 수 없는 해무 속 밀항자들을 실어 나르게 되면서 걷잡을 수 없는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이야기를 다뤘다.

goolis@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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