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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과 함께' 이정재, 염라대왕 역으로 캐스팅 확정! 하정우·차태현·도경수·김하늘까지 초호화 캐스팅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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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과 함께' 이정재, 염라대왕 역으로 캐스팅 확정! 하정우·차태현·도경수·김하늘까지 초호화 캐스팅 완료
  • 주한별 기자
  • 승인 2016.05.09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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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동명의 인기 웹툰 원작인 영화 '신과 함께'가 '염라대왕' 역의 이정재를 포함해 김향기·김동욱·EXO 도경수·김해숙·오달수·임원희·장광·정해균·김하늘 등 주요 배역의 화려한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했다.

이정재는 저승 전체를 다스리는 대왕인 '염라대왕'으로 출연해 강렬한 카리스마를 뽐낼 예정이다. 김하늘은 배신 지옥의 대왕으로 등장해 색다른 연기변신을 예고했다.

김해숙은 나태지옥의 대왕으로, 장광은 폭력지옥의 대왕으로 출연한다. 드라마 '시그널'로 얼굴을 알린 정해균은 살인지옥의 대왕 역을 맡을 예정이다.

▲ '신과 함께'에 캐스팅 된 배우들 [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또한 재판의 돕는 판관 역에는 오달수와 임원희가 캐스팅 돼 영화의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개성과 연기력, 스타성을 고루 갖춘 배우들이 대거 참여해 화려한 저승 세계의 풍경과 매력적인 캐릭터를 관객들에게 보여줄 예정이다.

'신과함께'의 에이스 저승차사 3인방은 김향기의 합류로 캐스팅을 완료했다. 리더인 '강림'역에는 하정우, 망자의 경호담당 차사인 '해원맥'역에 주지훈이 캐스팅 된 데 이어 김향기가 막내 저승차사인 '덕춘'역을 맡았다. 갑작스러운 죽음 이후 49일 동안 7개의 저승 재판을 통과해야 하는 '자홍'역에는 차태현이 캐스팅됐다.

마동석은 이승에 와 있는 수호신인 '성주신' 역으로, '자홍'의 동생이자 원귀가 돼 차사들이 이승에 개입하는 계기가 되는 '수홍'역은 김동욱이 맡는다. 또한 '수홍'의 군대 후임병이자 여린 성격을 가진 '원일병' 역에는 도경수가 출연한다.

'신과 함께'는 인간의 죽음 이후 저승 세계에서 49일 동안 펼쳐지는 7번의 재판 과정을 담은 영화다. 저승차사들이 어쩔 수 없이 인간의 일에 동참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들 또한 다뤄진다. 영화 '신과 함께'는 5월 말 크랭크인 예정으로 '국가대표', '미녀는 괴로워' 등을 감독한 김용화 감독의 신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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