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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사위의 여자' 92회, 평창동 집 사람들 재산 모두 잃고 박순천 집에 머무르게 되나?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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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사위의 여자' 92회, 평창동 집 사람들 재산 모두 잃고 박순천 집에 머무르게 되나? (예고)
  • 주한별 기자
  • 승인 2016.05.09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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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내 사위의 여자'의 길용우가 장승조에 의해 KP그룹을 뺏긴 데 이어 손해배상 청구로 가지고 있는 재산을 모두 압류당해 곤경에 처하게 됐다. 

10일 오전 8시 30분 방송 예정인 SBS 아침드라마 '내 사위의 여자'(극본 안서정·연출 안길호)에서 집마저 압류당한 박태호(길용우 분)과 가족들은 갈 곳이 없어 그동안 홀대했던 이진숙(박순천 분)에게 신세를 질 것으로 보인다.

공개된 '내 사위의 여자' 92회 예고 영상에서 길용우는 그 전에 머무르던 KP그룹 본사에 가려고 했지만 경호원들에게 저지당하는 굴욕적인 모습을 보인다. 이후 길용우의 평창동 저택 또한 압류 대상이 돼 길용우와 가족들이 절망하는 모습이 담겼다.

▲ [사진 = SBS 아침드라마 '내 사위의 여자' 92회 예고 영상 캡처]

방여사(서우림 분)은 길용우를 회장 자리에서 끌어내린 최재영(장승조 분)의 어머니인 마선영(황영희 분)에게 가 "불여우 같으니라고, 우리 집을 쑥대밭으로 만들어?"라며 황영희의 얼굴에 마사지용 크림을 끼얹는다. 길용우는 장승조에게 찾아가 "이 자리가 그렇게 탐이 났나?"라며 호통치는 모습을 보인다.

길용우를 배신한 구민식(박성근 분)과 길용우의 대화장면도 예고 영상에 담겼다. 박성근은 "제가 회장님을 위해 무슨 짓까지 하신 줄 아십니까?"라며 자신의 실수를 덮어주지 않은 길용우를 탓했다. 길용우는 심장을 부여잡으며 쓰러지는 모습을 보여줘 병이 있다는 암시를 남기기도 했다.

박순천은 길용우를 받아들이는걸 고민하다가 "그 양반이랑 다시 한번 살아보는거야"라며 길용우와 가족들을 거둬줄 결심을 한다. 가족들은 "이진숙 집으로 들어오라고?"라며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동안 길용우와 그 가족들은 박순천을 핍박하고 없는 사람처럼 여기고 살았다. 그러나 집과 재산을 모두 뺏긴 지금, 의탁할 곳이 박순천의 집 밖에 없는 상황에서 가족들과 박순천은 다시 서로에 대한 오해를 풀고 화해를 할 수 있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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