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김윤정 기자] ‘슈가맨’에 출연한 마마무가 스페이스A의 ‘섹시한 남자’를 불러 리아의 ‘눈물’을 재해석한 VOS를 이겼다.

10일 오후 10시50분에 방송된 JTBC 예능 '투유 프로젝트 - 슈가맨'(이하 슈가맨)에서는 쇼맨으로 출연한 VOS와 마마무의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유희열 팀의 쇼맨 VOS가 리아의 ‘눈물’을 재편곡해 2016 버전 ‘눈물’을 열창했다. VOS는 폭발적이며 호소력 있는 마이너 풍의 록 ‘눈물’을 느린 템포의 마이너 발라드로 재해석했다.

VOS의 소울풀한 하모니가 돋보이는 2016 버전 ‘눈물’을 들은 리아는 “제가 들어본 눈물 중 역대 최고다”라는 극찬을 했다. 유희열 또한 VOS의 무대 이후 “어떻게 노래를 저렇게 할까”라고 말했다.

유재석 팀의 쇼맨 마마무는 뮤지의 프로듀싱으로 바꾼 스페이스A의 ‘섹시한 남자’를 2016버전을 선보였다. 특히 마마무는 스페이스A의 안무를 거의 그대로 재현해 눈길을 끌었으며, 관객들과의 호흡을 이끌어내는 에너지를 발산했다.

마마무의 ‘2016 섹시한 남자’는 동양적인 느낌이 가미된 테크노 사운드의 원곡을 디제잉이 들어간 트랜스 장르로 재해석했다. 유희열은 마마무의 무대에 “마마무 잘 하는구나”라며 감탄을 표했다.

VOS와 마마무의 대결은 ‘스페이스A’의 노래를 부른 마마무가 승리했다. 이로써 유재석 팀이 4연승을 거두게 됐고, 유희열은 착잡한 표정을 짓는 VOS를 위로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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