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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타석 모두 출루' 이대호, 7경기 연속 안타 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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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타석 모두 출루' 이대호, 7경기 연속 안타 행진
  • 홍현석 기자
  • 승인 2014.08.26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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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폰햄 파이터스전 2타수 2안타 2볼넷 기록, 타율은 0.311로 상승

[스포츠Q 홍현석 기자] 이대호(32·소프트뱅크 호크스)가 4번의 타석에서 모두 출루에 성공했고 7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갔다.

이대호는 26일 일본 후쿠오카 야후 오크돔에서 열린 2014 일본 프로야구(NPB) 닛폰햄 파이터스와 홈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2타수 2안타 2볼넷을 기록했다.

7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한 이대호의 시즌 타율은 종전 0.308에서 0.311로 소폭 상승했다.

이대호는 0-2로 뒤진 1회말 2사 1루에서 닛폰햄 선발 제이슨 스탠브릿지에게 볼넷을 얻어 출루하며 기회를 이어나갔다. 하지만 후속타자로 나온 야나기타 유키가 2루수 땅볼을 쳐 득점은 실패했다.

1-2로 뒤진 3회말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선 이대호는 투수 앞 강습 안타를 기록하며 1루로 출루했다. 하지만 이번에도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득점은 하지 못했다.

6회말 선두타자로 나온 이대호는 상대 투수의 볼을 가볍게 받아쳐 중전안타를 만들며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이대호는 1-4로 뒤진 8회말 주자 없는 상황에서 볼넷으로 1루로 출루했다. 후속타자로 나온 하세가와 야나기타가 안타를 때려내며 이대호는 3루로 진루했고 마쓰다 노부히로의 1루 땅볼 때 홈을 밟아 이날 첫 득점을 기록했다.

소프트뱅크는 타선의 집중력이 부족해 닛폰햄에 2-4로 졌지만 67승43패5무로 퍼시픽리그 선두는 유지했다.

toptorres@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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