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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경기 연속 안타' 이대호, 연장서는 '침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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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경기 연속 안타' 이대호, 연장서는 '침묵'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4.08.22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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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바롯데전 5타수 1안타 1타점, 타율 0.307 하락

[스포츠Q 이세영 기자] 이대호(32·소프트뱅크 호크스)가 연속 안타 경기를 '4'로 늘렸다.

이대호는 22일 일본 지바현 QVC 마린필드에서 열린 2014 일본 프로야구(NPB) 지바 롯데 마린스와 원정경기에서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 5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이대호는 4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간 이대호의 타율은 종전 0.308에서 0.307로 소폭 하락했다.

이날 상대 선발 와쿠이 히데아키와 맞붙은 이대호는 2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평범한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하지만 이대호는 팀이 1-0으로 앞선 3회 2사 1,2루 상황에서 1타점 좌전 적시타를 날려 2루주자 이마미야 겐타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시즌 49타점째를 기록한 이대호는 최근 4경기에서 3타점을 올렸다.

5회 2사 1루에서 좌익수 똔공으로 물러난 이대호는 8회 1사 후에는 바뀐 투수 오타니 도모히사와 상대했지만 2루수 뜬공에 그치고 말았다.

경기는 3-3 동점에서 연장전에 들어갔고 10회 2사 1루에서 다시 타석에 선 이대호는 마스다 나오야의 6구에 방망이를 헛돌려 아쉬움을 삼켰다.

소프트뱅크 투수 김무영은 구원투수로 등판해 2이닝 동안 무실점을 기록했다. 3-3 동점 상황에서 6회 마운드에 오른 김무영은 7회까지 6타자를 모두 범타 처리하고 8회 세 번째 투수 오카지마 히데키에게 공을 넘겼다.

소프트뱅크는 연장 11회말 지바 롯데 이마에 도시아키에게 끝내기 안타를 내줘 3-4로 졌다.

syl015@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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