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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쿡가대표' 두바이 팀, 티라디토 생선요리로 한국 팀 임자수탕 꺽었다…판정단 "농어의 식감과 양념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음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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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쿡가대표' 두바이 팀, 티라디토 생선요리로 한국 팀 임자수탕 꺽었다…판정단 "농어의 식감과 양념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음식이다"
  • 박승우 기자
  • 승인 2016.05.11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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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박승우 기자] '쿡가대표'의 오세득과 이원일이 완벽한 임자수탕을 선보였지만 두바이팀의 티라디토 생선요리를 꺽지 못했다.

11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셰프원정대 - 쿡가대표'에서는 '두바이의 더위를 이겨낼 차가운 요리'주제로 한국팀과 두바이팀이 대결을 펼치는 모습이 방송됐다. 이날 한국 팀은 여름철 전통 보양식 임자수탕을 선보였고, 두바이 팀은 티라디토 생선 요리를 준비하며 대결을 마쳤다.

김성주는 두바이 팀에게 15분 만에 요리를 만든 소감을 묻는 모습을 보였다. 대결을 펼친 에드가와 다니엘 셰프는 "정말 좋았고 정확하게 요리를 만들었기 때문에 만족스럽다"고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처음으로 호흡을 맞춘 오세득과 이원일은 서로에 대한 호흡을 만족하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 [사진=JTBC '쿡가대표' 방송 캡처]

먼저 요리를 완성한 한국팀의 임자수탕을 본 두바이 셰프들은 감탄을 금치 못했다. 여름철 전통 보양식 임자수탕을 중동스타일로 만든 한국팀의 음식은 두바이 셰프들에게 극찬을 받았다.

스티븐 셰프는 "신선하고 식감이 좋다"며 "이런 조합을 생각한 한국 팀이 대단하다"고 설명했다. 판정단은 "참깨가 들어가서 닭고기와 매우 잘 어울렸다"며 한국 팀의 음식에 대해 만족했다.

두바이 팀의 티라디토 생선요리 역시 만만치 않았다. 페루 칠리소스와 타이거밀크 거품 소스를 곁들인 농어 티라디토 음식을 맛본 최현석은 "처음 맛은 강렬한 신맛이었다가 다 먹고 나면 매운맛과 파 향이 느껴진다"고 말하며 음식을 극찬했다.

판정단은 요리와 함께 준비한 얼음을 보며 "요리가 주제에 맞았고 농어의 식감과 양념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음식이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경기에서는 두바이 팀의 티라디토 요리가 한국팀의 임자수탕 요리를 세트스코어 4대1로 이기며 완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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