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박영웅 기자] 영화 '해적:바다로 간 산적'(이하 '해적')이 600만 관객을 돌파했다.
27일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해적'은 26일 하루 동안 전국 724개 스크린에서 12만 4058명의 관객을 동원하면서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했다.
이로써 해적은 8월 6일 개봉 이후 누적 관객수 618만 75명을 기록하며 6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는 500만 관객을 돌파한지 4일 만으로 코믹물로서는 올해 처음으로 만들어낸 기록이다.
특히 '해적'은 개봉 이후 매출액 점유율, 관객수 점유율, 좌석 점유율 등 모든 면에서 월등한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다. 이어 개봉 이후 흔들림 없이 유지되고 있는 관람객 평점은 '해적'의 관객몰이 뒷심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 추세라면 앞으로 해적은 1000만 영화 대열에 합류하게 될 가능성도 높아 보인다.
영화 '해적'은 조선 건국 보름 전 고래의 습격을 받아 국새가 사라진 전대미문의 사건을 둘러싸고 이를 찾는 해적과 산적, 개국세력이 벌이는 액션 모험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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