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6 22:11 (금)
이휘재, '백종원의 3대천왕'에서 북촌 매운 짬뽕 라면 맛집 '경춘자의 라면 땡기는 날' 과 서촌 라면 맛집 '라면점빵' 찾았다
상태바
이휘재, '백종원의 3대천왕'에서 북촌 매운 짬뽕 라면 맛집 '경춘자의 라면 땡기는 날' 과 서촌 라면 맛집 '라면점빵' 찾았다
  • 원호성 기자
  • 승인 2016.05.14 18:50
  • 댓글 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큐) 원호성 기자] 이휘재와 EXID 하니가 '백종원의 3대천왕'에서 백종원을 대신해 서울의 소문난 라면 맛집인 삼청동 '경춘자의 라면 땡기는 날'과 서울 서촌의 '라면점빵'을 찾았다.

13일 오후 6시 10분 방송된 SBS '백종원의 3대천왕'에서 이휘재와 EXID 하니는 각각 서울 삼청동 북촌에 위치한 '경춘자의 라면 땡기는 날'과 서울 사직동 서촌에 위치한 '라면점빵'을 찾았다.

먼저 이휘재는 개그맨 후배인 신봉선과 함께 서울 삼청동 북촌에 있는 '경춘자의 라면 땡기는 날'을 찾았다. 이 곳은 고즈넉한 한옥에서 먹는 매운 뚝배기 짬뽕 라면으로 유명한 집.

이휘재는 대표메뉴인 짬뽕라면이 상당히 맵다는 경고에도 불구하고 가장 매운 맛의 라면을 주문했지만, 새빨갛게 나온 라면의 자태를 보자마자 잔뜩 겁을 집어먹었다. 그나마 덜 매운 맛으로 주문한 신봉선은 두 젓가락을 먹고 땀을 뻘뻘 흘리기는 했어도 버틸 수 있는 정도였지만, 가장 매운 맛의 이휘재는 한 젓가락을 먹자마자 젓가락을 놓고 벽에 머리를 기대며 괴로워했다.

한참 라면을 먹지 못하고 휴식을 취하던 이휘재는 라면이 다소 식자 과감하게 라면 흡입에 나섰지만, 역시 두 젓가락을 먹고는 바로 우유를 찾으며 포기했고, 결국 신봉선과 이휘재는 카메라 감독에게 직접 라면을 먹어보라고 권하기까지 했다. 카메라 감독은 라면을 먹고 사레가 들려서 물까지 흘릴 정도로 충격을 받았고, 신봉선은 "데이트 장소로는 절대 오면 안 될 것 같다"며 좌절했다.

▲ SBS '토요일이 좋다 - 백종원의 3대천왕' 이휘재와 신봉선이 찾은 서울 북촌 매운 짬뽕라면 맛집 '경춘자의 라면 땡기는 날'과 EXID 하니가 찾은 서울 서촌 라면 맛집 '라면점빵' [사진 = SBS '토요일이 좋다 - 백종원의 3대천왕' 방송화면 캡처]

이휘재에 이어 이번에는 EXID 하니가 서촌에 위치한 라면 맛집인 '라면점빵'을 찾았다. '라면점빵'은 라면을 메인으로 내세운 가게답게 라면 종류만 22가지에 달하는 곳. 이 중 하니는 '라면점빵'의 대표메뉴인 '이미라면'을 주문했다. 

'이미라면'은 일본의 라멘처럼 라면에 돼지고기와 숙주를 넣은 라면. 이름인 '이미라면'도 일본 라멘을 '모방'했다는 의미에서 '모방'을 의미하는 '이미테이션(imitation)'에서 이름을 따온 것이라고.

하니는 '이미라면'의 국물부터 한 입 먹은 후 "라면과는 다른 시원함이 있다"며 백종원을 따라 "재밌다"고 소감을 밝혔고, 이어서 라면에 들어간 돼지고기 목삼겹을 먹으며 '고기덕후'다운 감탄사를 내뱉었다. 면발 역시도 뚝배기에 센 불로 끓여내 탱글탱글한 면발로 라면 본연의 맛을 충실히 살려냈다. 하니는 탱글탱글한 면발을 과도하게 흡입하다가 너무 뜨거워서 순간 라면을 뱉어낼 뻔 했지만 "라면은 끊으면 안 된다"며 한 입에 먹는 근성을 보였고, 이어서 라면에 곁들여먹는 치즈가 들어간 주먹밥까지 함께 맛있게 먹으며 '먹요정'의 화려한 먹방을 과시했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