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트워스스타텔레그램 "추신수, 복귀하면 우익수로 뛸 것"
[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코리안 메이저리거들이 연일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가장 입지가 탄탄한 추신수(34·텍사스 레인저스)도 복귀를 재촉하고 있다. 이르면 주말부터 그를 만날 수 있다.
텍사스 지역언론 포트워스 스타 텔레그램은 15일(한국시간) “추신수가 16일부터 트리플A 라운드록 익스프레스 소속으로 재활경기에 출전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빅리그 엔트리 합류 목표 날짜는 오는 21일이다.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3연전 출전을 노린다.
매체는 “제프 배니스터 감독은 추신수가 돌아올 경우 가장 편안함을 느끼는 우익수로 기용할 것”이라며 “노마 마자라를 좌익수로 보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루키 마자라는 추신수의 공백을 훌륭히 메우며 아메리칸리그(AL) 4월의 신인으로 선정됐다.
추신수는 지난달 11일 LA 에인절스 원정 시리즈에서 오른 종아리에 통증을 느껴 부상자명단(DL)에 올랐다. 전날 맞은 사구가 원인이 됐다. 염좌 판정을 받은 그는 빠른 회복을 위해 조직 재생, 통증 완화를 위해 자가혈 주사를 맞았다.
추신수는 시즌 5경기에서 타율 0.188, 1타점 1도루를 기록했다. 출루율은 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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