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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암시대 특집 '나는 가수다' 부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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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암시대 특집 '나는 가수다' 부활한다
  • 박영웅 기자
  • 승인 2014.08.28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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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박영웅 기자] MBC 서바이벌 프로그램 '나는 가수다'가 일시 부활한다.

MBC 측은 "오는 9월 3일 상암 MBC 앞 광장의 특설무대에서 '상암 시대 개막특집 나는 가수다'(이하 '나가수')가 방송된다"며 김성주, 윤민수 등 MC, 최고 가수들이 총출동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나가수'가 다시 방송되는 이유는 MBC가 상암 시대 개막을 맞이해 특별한 무대를 시청자들에게 선사하기 위해서다.

▲ [사진='나가수 명곡 BEST10' MBC 홈페이지 캡처]

이날 무대에는 김성주와 윤민수가 야외무대의 MC를 맡는다. 뮤지션들로는 시나위, 김종서, 박기영, Fly To The Sky, 더원과 '나가수' 최초로 아이돌 그룹 멤버인 씨스타 효린도 무대에 오른다.

특집 무대인 만큼 진행 방식도 특별하다. 출연 가수들은 관객들 앞에서 우선 본인의 대표곡을 부르고 500명의 청중평가단은 버튼식 투표기계로 최고의 무대를 뽑는다. 이어 순위에 따라 리메이크곡이 진행되는 경연 무대의 순서를 정하게 된다.

연출을 맡은 박석원 PD는 "오랜만에 마련한 '나가수'인 만큼 출연가수와 제작진 모두 최고의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며 기대감을 보였다.

이날 '나가수' 무대는 추석 연휴 중 방송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dxhero@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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