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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소타 타운스, NBA 역대 5번째 '만장일치 신인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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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소타 타운스, NBA 역대 5번째 '만장일치 신인왕'
  • 강언구 기자
  • 승인 2016.05.17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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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표 130표 독식, 미네소타 2년 연속 신인왕 배출

[스포츠Q(큐) 강언구 기자] 미국프로농구(NBA) 미네소타 팀버울브스 센터 칼-앤서니 타운스(21)가 만장일치로 신인왕에 뽑혔다.

NBA는 17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타운스가 미국과 캐나다의 기자단과 중계방송진들이 투표한 올해의 신인에서 1위표 130표를 독식했다”고 밝혔다.

만장일치 신인왕은 1984년 랄프 샘프슨(휴스턴 로케츠), 1990년 데이비드 로빈슨(샌안토니오 스퍼스), 2011년 블레이크 그리핀(LA 클리퍼스), 2013년 대미언 릴라드(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에 이어 타운스가 5번째다.

타운스는 “커리어의 한 획을 긋게 됐다”며 “이 상이 마지막이 되지 않도록 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211㎝의 타운스는 올 시즌 정규리그 82경기에 모두 출전해 평균 32분을 뛰었다. 18.3점 10.5리바운드 2어시스트, 1.7블록슛을 기록했다. 미네소타는 29승 53패로 서부콘퍼런스 13위에 그쳤지만 타운스만큼은 빛났다.

데뷔 후 서부콘퍼런스 '이달의 신인'상을 6개월 연속 수상하는 등 일찌감치 나머지 후보들과 차원이 다른 경기력을 보였다. 타운스의 수상으로 미네소타는 지난 시즌 앤드루 위긴스에 이어 2년 연속 신인왕을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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