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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체육회, ‘지카바이러스 비상’ 리우올림픽 출전 선수단 특별 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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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체육회, ‘지카바이러스 비상’ 리우올림픽 출전 선수단 특별 접종
  • 정성규 기자
  • 승인 2016.05.17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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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정성규 기자] 지카바이러스로 방역 비상이 걸린 리우올림픽에 대비해 국가대표선수들이 특별 접종을 받았다.

대한체육회는 “오는 8월 열리는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대비해 국립중앙의료원의 지원을 받아 올림픽 출전이 확정됐거나 출전 가능성이 있는 대표선수와 지도자를 대상으로 17일 특별 접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지난 3일 처음 실시된 이번 접종은 24일까지 모두 3회에 걸쳐 이뤄진다., 접종백신은 황열, A형간염, 장티푸스, 인플루엔자(4가백신) 등 4종.

말라리아에 대해서는 올림픽 출정 직전 추가로 약을 처방할 예정이다. 황열은 국제공인접종기관에서만 접종이 가능한 백신으로 국립중앙의료원 감염내과에서 출장 나와 접종한다.

체육회는 “브라질 현지에서의 선수단 안전을 위해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예방약품을 제공하는 한편 문화체육관광부, 질병관리본부 등 정부와 공조를 통해 지카바이러스 등 질병에 대한 사전 예방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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