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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 '토스카', 한양대 노천 극장에서 공연… '관객 친화적 무대' 꾸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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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 '토스카', 한양대 노천 극장에서 공연… '관객 친화적 무대' 꾸민다
  • 이은혜 기자
  • 승인 2016.05.17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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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한양대(총장 이영무)는 오는 6월21일~22일 오후 8시 한양대학교(서울캠퍼스) 교내 노천극장에서 오페라 ‘토스카(Tosca)’를 공연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한양대 개교 77주년(喜壽)을 기념해 1년전인 2015년 여름부터 한양대 음악대학이 기획 준비하여 모든 한양인 및 지역 주민들이 참여하는 행사로 진행된다.

오페라 토스카는 음악대학장 유전식 교수가 총감독을 맡고, 정록기 교수가 예술감독을, 이범로 교수가 연출을 맡았으며, 최희준 교수가 지휘를, 세계적인 성악가인 박정원(소프라노), 김우경(테너), 고성현(바리톤) 교수가 참여해 기성(旣成) 오페라에서 찾아 볼 수 없던 화려한 캐스팅을 선보인다.

▲ 한양대학교 개교 77주년기념 야외 오페라 '토스카'

출연진은 음악대학 합창단, 한양초등학교 어린이 합창단, 대학 연합 합창단 등이 참가해 약 160여명의 합창과 한양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80명 등 총 250여명이 넘는 대단위 매머드급의 야심찬 공연으로서 풍성한 선율로 작품을 빛낼 예정이다.

이번 오페라를 준비하고 있는 한양 오페라 시어터는 1970년 '리골렛토'를 시작으로 44년 동안 20회의 정기 공연을 통해 대학 오페라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 2012년 대학 오페라 페스티발 '리골렛토'(예술의 전당), 2014년 '피가로의 결혼'(성남 아트센터)을 성공적으로 무대에 올려 갈채를 받은 바 있다.

공연 총감독을 맡은 유전식 학장은 “극장 공연과 달리 야외 공연은 하늘을 지붕 삼아 별빛 아래에서 배우와 관객이 하나가 되는 관객 친화적 무대를 꾸민다. 이번 야외의 노천극장 공연에서 오페라의 새로운 감동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하며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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