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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영, 한국 대중가수 최초 뉴욕 링컨센터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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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영, 한국 대중가수 최초 뉴욕 링컨센터 공연
  • 오소영 기자
  • 승인 2014.08.29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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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오소영 기자] 가수 백지영이 한국 대중가수 최초로 뉴욕 링컨센터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WS엔터테인먼트는 27일 “백지영이 30일에 뉴욕 링컨센터의 에버리 피셔홀에서 단독 콘서트 ‘센티멘탈 메모리즈(Sentimental Memories)’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 백지영의 뉴욕 단독 콘서트 포스터.[사진=WS엔터테인먼트 제공]

뉴욕 링컨센터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공연 예술 종합 센터다. 11개의 예술 단체들이 상주하며 26개의 공연장에서 매년 400회 이상의 정규 공연이 열리는 곳이다. 백지영이 공연하는 에버리 피셔홀은 뉴욕필하모니의 주 공연장으로 2700석 규모다.

WS엔터테인먼트는 “이 공연장에서의 공연 기회는 한국 대중가수들에게 쉽게 주어지지 않는다”며 “엄격한 심사를 거쳐 대관이 이뤄진다”고 말했다.

백지영은 소속사를 통해 “좋은 공연으로 보답해 드리는 일밖에 없는 것 같다. 찾아와주실 교민 분들을 위해 최선을 다해 무대에 임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백지영은 이번 공연에서 ‘그 여자’, ‘잊지 말아요’ 등과 같은 OST를 포함한 발라드와 대쉬(Dash), 내 귀에 캔디, 굿 보이(Good Boy) 등의 댄스곡으로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뉴욕 공연 이외에 28일에는 LA에서 공연을 가진다. 미국 공연을 마친 후 9월 20일부터는 국내 공연을 시작한다. '2014 백지영쇼-그 여자' 공연으로 서울 올림픽홀을 시작으로 부산, 대전, 천안 등 국내 주요 도시를 투어한다.

ohsoy@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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