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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6연승, KIA보다 적은 안타로 '양현종 격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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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6연승, KIA보다 적은 안타로 '양현종 격파'
  • 안호근 기자
  • 승인 2016.05.19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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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 승리, KIA 3연패 수렁

[잠실=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집중력의 차이가 승부를 갈랐다. 두산은 11안타의 KIA보다 적은 안타(10안타)로 승리하는 법을 안다.

두산은 19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KIA와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홈경기에서 4회말 4안타와 상대 실책 등을 엮어 5득점 빅이닝을 만들고 8-3으로 이겼다. 6연승, 27승(11패 1무)째. 단독 선두다.

경기 전 가벼운 교통사고를 당한 두산의 1선발 더스틴 니퍼트를 대신해 선발 등판한 진야곱이 3회까지 매 이닝 점수를 내주며 0-3으로 끌려갔다.

하지만 4회말 양의지, 닉 에반스의 1타점 적시 2루타, 상대 실책에 따른 1점, 허경민의 1타점 2루타, 박건우의 1타점 희생플라이로 5-3으로 역전했다.

5회에는 2사 1루에서 에반스가 좌월 대형 투런 홈런을 터뜨리며 승기를 확실히 잡았다. 에반스는 5월에만 4번째 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5호.

4회부터 마운드에 오른 홍영현은 2이닝 무실점하며 데뷔 첫 승을 거뒀다. 이현호-윤명준- 오현택-강동연이 1이닝씩 무실점으로 틀어막고 홍영현의 승리를 도왔다..

KIA 양현종은 4⅔이닝 홈런 포함 7안타 2볼넷을 내주고 7실점했다. 시즌 최다 실점을 기록하고 5패(1승)째를 떠안았다. KIA는 시즌 20패(17승)째를 당했다. 3연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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