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용원중기자] 해양 어드벤처 블록버스터 '해적: 바다로 간 산적'이 700만 관객을 넘어섰다.
개봉 4주차에 접어든 '해적'은 31일 오후 6시 관객수 700만163명(영진위 통합전산망 집계)을 모았다. 전날인 30일 박스오피스 1위에 올라 주말 극장가 흥행 최강자 면모를 보여준 '해적'의 이번 700만 돌파는 일찌감치 예견됐다. 매주 개봉하는 경쟁작들과 할리우드 대작 공세에도 불구하고 올 여름 블록버스터 중 유일하게 현재까지 매일 20%를 넘는 매출액 점유율과 관객수 점유율을 기록했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꾸준한 입소문 열풍은 개봉 이후에도 여전히 높은 8점 중반대의 관람객 평점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네티즌들은 “시종일관 유쾌하고 재미있다" “바다를 배경으로 참 재미있게 잘 만든 영화" "출연자들의 톡톡 튀는 연기 끝내주네요!" "코믹 좋아하시는 분들께 추천합니다" 등의 추천 평을 남기고 있다.
영화는 조선 건국 보름 전 고래의 습격을 받아 국새가 사라진 전대미문의 사건을 둘러싸고 이를 찾는 해적과 산적, 그리고 개국세력이 벌이는 바다 위 통쾌한 대격전을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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