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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턴 괴물' 루카쿠, 이제는 친정팀 첼시 당당한 복귀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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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턴 괴물' 루카쿠, 이제는 친정팀 첼시 당당한 복귀 원한다
  • 안호근 기자
  • 승인 2016.05.25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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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PNFC "첼시행 1순위로 생각, 커리어 높이기 위해 상위권 팀 이적 희망"

[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2년 전 더 많은 출전기회를 위해 첼시를 떠났던 로멜로 루카쿠(23·에버턴)가 친정팀 복귀를 원하고 있다.

글로벌 축구 전문매체 ESPNFC는 25일(한국시간)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루카쿠가 에버턴을 떠난다면 첼시행을 1순위로 생각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루카쿠가 자신의 미래를 계획하고 있다”며 “그는 선수로서 다음 단계로 나아가기 위해 보다 상위권 팀으로 이적을 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포함해 유럽의 여러 구단에서 그에게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면서도 “하지만 루카쿠는 첼시의 오랜 팬이었고 첼시의 레전드이자 그의 우상인 디디에 드로그바를 모방하고 싶어한다”고 전했다.

루카쿠는 2011년 8월 벨기에 안더레흐트에서 첼시로 이적했다. 18세의 나이로 빅클럽에서의 주전 자리를 꿰차는 것이 쉽지 않았던 루카쿠는 웨스트브로미치, 에버턴에서 임대 생활을 했다. 첼시에서 자리를 잡는데 실패한 루카쿠는 2014년 1월 에버턴으로 완전이적했다.

루카쿠는 이적 후 3시즌 동안 127경기에서 61골을 터뜨렸다. 올 시즌에는 프리미어리그(EPL) 37경기에 출전해 18골 7도움을 올려 해리 케인(토트넘·25골), 세르히오 아구에로(맨체스터시티·24골), 제이미 바디(레스터시티·24골)에 이어 득점 4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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