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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유만만' 정신의학과 찾지 않는 환자 문제점 언급…"우울증 예방하려면 병원 찾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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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유만만' 정신의학과 찾지 않는 환자 문제점 언급…"우울증 예방하려면 병원 찾아라"
  • 박승우 기자
  • 승인 2016.05.25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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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박승우 기자] '여유만만'에서 전신건강의학과에 대해 잘못된 고정관념을 언급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25일 오전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연출 정영아 기용도 백승남)에서는 '힐링 토크쇼' 코너에 한창수, 김현정, 송형석, 유희정 정신과 전문의가 출연해 정신의학과를 찾는 것을 두려워하는 사람들의 문제점을 언급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유희정 전문의는 "정신과에 대한 편견이 있어서 사람들이 안 찾는 경우가 많다"며 병원을 찾지 않아 힘든 시간을 보내는 정신과 환자들을 걱정했다.

▲ [사진=KBS 2TV '여유만만' 방송 캡처]

이어 최근 급증하고 있는 정신과 환자들에 대해 이야기했다. 송형석 전문의는 "최근 정신과 환자들의 연령대가 낮아지고 있다"며 "걱정과 피로가 많은 워킹 맘들이 정신적으로 많이 힘들어한다"고 언급했다.

한창수 전문의는 "짜증이 악순환이 될수록 정신적인 문제가 발생되는데, 우울증이 오기 전에 에방 하려면 병원을 찾아 치료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정신과를 찾는 어린아이들이 급증하고 있다는 사실이 공개돼 놀라움을 자아냈다.

유희정 전문의는 "스트레스로 인해 18개월 된 아이도 정신과를 찾는데, 아이의 문제가 아니라 주변환경과 부모님의 욕심이 문제였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후 전문의는 정신과에서 치료를 받는 과정에 대해 설명했다. 한창수 전문의는 "급성증상일 경우 약 처방, 뇌, 심리, 피검사를 통해 치료를 받고 약으로 증상이 나아지지 않는다면 입원치료를 해야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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