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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무리뉴 중원 구상? 맨유, 캐릭에 1년 재계약 제안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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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무리뉴 중원 구상? 맨유, 캐릭에 1년 재계약 제안 준비
  • 안호근 기자
  • 승인 2016.05.25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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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PNFC "무리뉴와 협상 마무리 후 계약 연장할 것"

[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부캡틴' 마이클 캐릭(35)이 다음 시즌에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함께할 것으로 전망된다.

글로벌 축구 전문매체 ESPNFC은 25일(한국시간) 익명의 구단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맨유가 이번 시즌을 끝으로 팀과 계약이 종료되는 미드필더 캐릭과 재계약을 준비하고 있다”며 “계약 기간은 1년”이라고 보도했다.

ESPNFC는 “맨유는 새로운 감독 선임을 마무리지은 후 그에게 계약 연장을 제시할 계획”이라며 “맨유는 조세 무리뉴와 사전 계약 합의 사실을 부인했지만 루이스 판 할 전 감독 경질 후 무리뉴의 부임이 예상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06년 토트넘 핫스퍼에서 맨유로 이적한 캐릭은 맨유에서만 10번째 시즌을 보냈다. 이적 후 줄곧 팀의 중원을 책임지고 있다. 올 시즌에도 캐릭은 42경기에 출전했다.

ESPNFC는 “잉글랜드 팀들을 비롯해 해외에서도 캐릭을 주시하며 이번 여름 그의 영입을 노리고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지난 20일 영국 일간지 데일리스타는 “캐릭이 판 할의 전술에 불만을 갖고 있어 무리뉴가 부임하기를 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무리뉴의 부임이 유력시되는 상황에서 캐릭의 잔류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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