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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무리뉴 커넥션' 레알 호날두에 1389억 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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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무리뉴 커넥션' 레알 호날두에 1389억 쓸까
  • 안호근 기자
  • 승인 2016.05.25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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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스타 "맨유가 지출 의사있다면 호날두 친정팀 복귀 가능성 있어"

[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파리 생제르맹)에 이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1·레알 마드리드)까지. 조세 무리뉴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세부적인 감독 계약 사항을 하나씩 마무리지어가고 있는 가운데 무리뉴와 연관된 선수 중 호날두의 이적설이 제기됐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스타는 25일(한국시간) “레알 슈퍼스타 호날두가 친정팀 맨유로 다시 돌아갈 수 있다”며 “단, 맨유가 레알의 요구 금액을 맞춰줄 수 있어야 한다”고 보도했다.

이어 “맨유가 8000만 파운드(1389억 원)의 거금을 31세의 선수를 위해 지불할 의사가 있는지가 문제”라고 덧붙였다.

호날두의 레알설에 대한 근거는 슈퍼 에이전트 호르헤 멘데스에 있었다. 멘데스는 무리뉴와 호날두의 에이전트로 활약하고 있다. 게다가 셋 모두 포르투갈 출신이라는 공통분모가 있다.

매체는 “멘데스는 맨유와 무리뉴의 협상에서 윤활유 역할을 할 수 있고 많은 돈을 벌어들일 수도 있다”며 “맨유가 원한다면 호날두의 이적을 돕는 것도 가능하다”고 전했다.

무리뉴와 호날두는 레알에서 함께 사제의 연을 맺었다. 2010년 무리뉴의 부임 이후 2012~2013 시즌까지 3시즌 동안 한 차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우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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