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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복·오셰득 셰프, 태국 셰프들과의 첫 대결에서 '패배' (쿡가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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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복·오셰득 셰프, 태국 셰프들과의 첫 대결에서 '패배' (쿡가대표)
  • 이은혜 기자
  • 승인 2016.05.26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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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쿡가대표'에서는 첫 번째 대결의 결과가 공개되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25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셰프 원정대-쿡가대표'에서는 첫 번째 대결로 '아시아의 향신료를 이용한 요리'가 주제로 선정됐다.

이날 방송에서 첫 번째 요리 대결에 나서는 셰프들도 공개 됐다. 한국에서는 이연복 셰프와 오세득 셰프가 한 팀을 이뤘고, 태국에서는 안찰리 셰프와 아윳 셰프가 팀을 이뤄 대결을 펼치게 됐다. 두 팀은 본격적인 대결 시작 전 주제의 핵심인 향신료부터 꼼꼼하게 챙기는 모습을 보였다.

본격적인 대결을 준비하던 한국 팀은 의외로 약한 화력으로 인해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연복 셰프는 "여기서 어떻게 화 하냐(센 불로 조리하냐)"고 말하며 걱정스러움을 표현했다.

▲ JTBC '쿡가대표' [사진= JTBC '쿡가대표' 방송 화면 캡처]

이연복 셰프의 걱정은 요리 대결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후 현실이 됐다. 두 가지 요리를 만들기로 한 한국 셰프들 뿐 아니라 태국의 셰프들도 약한 화력에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 안타까움을 더했다.

요리 대결이 끝난 뒤 태국 팀의 요리를 맛 본 MC들과 셰프들은 "생각보다 향신료가 강하지 않다", "새우의 식감이 특이하다", "맛있다", "자극적이지 않고 은은하게 향을 썼는데 입맛을 돋구는데 충분하다" 등 다양한 평가를 내 놓으며 감탄을 자아냈다.

이어 한국 셰프들이 만든 음식을 맛 본 태국의 셰프들은 "맛있다", "약간 중국 스타일도 들어 있다", "향신료 향이 모로코 스타일같다. 카레도 매우 향기롭다", "밑에 있는 소스는 태국 소스랑 똑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날 첫 번째 '아시아의 향신료를 이용한 요리' 대결에서는 3대 2의 결과로 이연복 셰프와 오세득 셰프의 한국 팀이 패배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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