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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레알, 구단 가치 3조8157억으로 공동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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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레알, 구단 가치 3조8157억으로 공동 1위
  • 강언구 기자
  • 승인 2016.05.26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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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는 3조6841억으로 3위, 4위는 바이에른 뮌헨

[스포츠Q(큐) 강언구 기자] 잉글랜드와 스페인을 대표하는 구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레알 마드리드가 세계에서 가장 구단가치가 높은 팀으로 조사됐다.

AP통신은 26일(한국시간) 다국적 회계법인 KPMG의 자료를 인용해 세계 구단들의 가치를 공개했다. 자료에 따르면 맨유와 레알 마드리드는 나란히 29억 유로(3조8157억 원)의 가치를 인정받아 공동 1위에 올랐다.

AP통신은 “맨유는 3시즌 연속 리그 우승에 실패했음에도 불구하고 3년 연속 1위를 지켰다”고 전했다.

레알 마드리드의 라이벌 FC바르셀로나는 28억 유로(3조6841억 원)로 3위에 올랐다. 오는 29일 레알 마드리드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치르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5억9200만 유로(7768억 원)로 10위권에 들지 못했다.

독일 분데스리가 4연패를 달성한 바이에른 뮌헨은 22억 유로(2조8947억 원)로 4위를 차지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는 아스날이 17억 유로(2조2368억 원)로 5위에 오른 가운데 맨체스터 시티가 16억 유로(2조1052억 원), 첼시가 15억 유로(1조9736억 원), 리버풀이 13억 유로(1조7105억 원)를 각각 기록하며 톱10에  진입했다.

이탈리아 세리에 A 5연패를 달성한 유벤투스가 9억8300만 유로(1조2934억 원)로 9위, 프랑스 리그앙 4연패를 차지한 파리 생제르맹이 8억4300만 유로(1조1092억 원)로 10위에 올랐다.

KPMG가 조사한 32개 클럽의 가치를 모두 합하면 260억 유로(34조2102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KPMG 조사 구단 가치 순위

① 맨유 = 29억 유로(3조8157억 원)
② 레알 마드리드 = 29억 유로
③ 바르셀로나 = 28억 유로(3조6841억 원)
④ 바이에른 뮌헨 = 22억 유로(2조8947억 원)
⑤ 아스날 = 17억 유로(2조2368억 원)
⑥ 맨시티 = 16억 유로(2조1052억 원)
⑦ 첼시 = 15억 유로(1조9736억 원)
⑧ 리버풀 = 13억 유로(1조7105억 원)
⑨ 유벤투스 = 9억8300만 유로(1조2934억 원)
⑩ PSG = 8억4300만 유로(1조1092억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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