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정성규 기자] 기업이 필요로 하는 우수인력을 제공함으로써 스포츠산업을 발전시키고 스포츠산업분야에서 일하기를 희망하는 청년들에게는 현장실무 경험을 통한 직무능력 배양과 취업기회를 넓혀주기 위해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스포츠산업분야 인턴십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체육진흥공단은 "2016년도 스포츠산업분야 인턴십 지원사업 시행에 따라 채용희망업체는 오는 29일까지, 인턴근무 지원자는 다음달 1일부터 10일까지 각각 신청을 받아 심사를 거쳐 선정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이 지원사업은 2014년부터 시행돼 인턴 고용을 희망하는 스포츠산업체 중 우수기업을 선발해 기업에 채용된 인턴사원의 인건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체육진흥공단에 따르면 1개 기업당 최대 3명의 인턴을 고용할 수 있다. 지원규모는 45명에게 올 하반기 6개월간 1인당 월 100만 원씩 총 2억7000만 원이 지원된다. 채용기업은 인턴근무자의 4대 보험 가입을 의무적으로 해야 하고 국가지원금 이외에 월 1인당 30만 원 이상을 교통비, 식비 등으로 지급하게 된다.
인턴 채용희망업체는 오는 29일까지 스포츠산업 구인구직 매칭사이트인 잡스포이즈(spois.kspo.or.kr/job)에서 신청접수를 받으며, 인턴근무 희망자는 다음달 1~10일 잡스포이즈에 모집공고가 게재된 업체를 확인해 지원하면 된다. 인턴신청일 현재 미취업 상태의 만 34세 이하의 희망자를 대상으로 하며 채용기업은 스포츠구단, 스포츠시설업, 스포츠용품업, 서비스업 등 스포츠산업체들이다.
자세한 사항은 잡스포이즈 공지사항을 참조하거나, 산업지원팀(02-970-9619)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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