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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욱 감독, 6년 만에 '아가씨'로 한국영화계 컴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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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욱 감독, 6년 만에 '아가씨'로 한국영화계 컴백
  • 용원중 기자
  • 승인 2014.09.02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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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용원중기자] 세계적 감독 반열에 오른 박찬욱이 '아가씨'로 6년 만에 한국영화계에 컴백한다.

그동안 무수한 소문과 추측으로 제작결정 전부터 화제가 됐던 그의 차기작 '아가씨'가 드디어 제작을 결정하고 이달 중 여주인공 오디션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촬영준비에 돌입한다.

'공동경비구역 JSA' '올드보이' '복수는 나의 것' '친절한 금자씨' '박쥐' '스토커' 등 상업영화와 작가영화의 경계를 자유롭게 넘나들며 독특한 시선과 창조적인 영화 언어로 전 세계 영화 팬들의 사랑을 받아온 박찬욱 감독이기에 '아가씨'에 대한 언론과 팬들의 관심은 뜨거웠다.

'아가씨'는 박찬욱 감독의 모호필름과 '올드보이' 임승용 프로듀서의 제작사 용필름이 공동으로 제작할 예정이며, 영화 <아가씨>를 위한 프로젝트 회사 설립과 여자 주인공 오디션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제작에 돌입한다다. 9월 중 진행될 2명의 여주인공을 선발하는 오디션은 '올드보이'의 헤로인 강혜정을 떠올리게 한다. 걸출한 여주인공이 누가 될 지에 관심이 쏠리는 중이다.

지난해 니콜 키드먼 주연의 '스토커'로 성공적인 할리우드 진출을 일군 박찬욱 감독의 복귀작 '아가씨'는 내년 상반기 촬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goolis@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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