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이대호(34·시애틀 매리너스)도 타점이다. 강한 파워가 있으니 타구가 먹혀도 외야로 향한다.
시애틀의 5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격한 이대호는 28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의 세이프코 필드서 진행 중인 미네소타 트윈스와 2016 메이저리그(MLB) 홈경기 4회초 1사 3루서 로빈슨 카노를 불러들이는 우전 적시타를 날렸다. 시즌 13번째 타점.
좌완 팻 딘이 선발로 등판하자 좌투좌타인 애덤 린드를 제치고 중심타선에 배치된 이대호는 이 안타로 첫 타석 2루 땅볼에 물러난 아쉬움을 달랬다. 구질은 슬라이더, 구속은 시속 89마일(143㎞)였다. 시즌 타율은 0.258로 소폭 상승했다.
미네소타 박병호는 팀이 5-1로 앞선 3회초 1사 2,3루서 3루 땅볼로 3루 주자 미겔 사노를 불러들였다. 첫 타석에서는 펠릭스 에르난데스의 체인지업에 왼쪽 팔꿈치를 맞았다. 시즌 5번째 사구였다. 미네소타가 6-2로 리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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