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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 최고점 경신' 손연재, 소피아월드컵 개인종합 중간 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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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 최고점 경신' 손연재, 소피아월드컵 개인종합 중간 3위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6.05.28 19: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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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 3위-후프 2위, 모두 결선행 안착

[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손연재(22·연세대)가 2달여 만에 치른 월드컵에서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손연재는 27일(한국시간) 불가리아 소피아에서 열린 국제체조연맹(FIG) 리듬체조 6차 소피아 월드컵 첫날 후프에서 18.550점, 볼에서 18.650점을 획득, 중간합계 37.200점으로 개인종합 3위를 차지했다. 37.400점의 안나 리자트디노바(우크라이나), 37.300점의 야나 쿠드랍체바(러시아) 다음이다.

볼에서는 기존 월드컵 최고 점수인 18.550점. 이달 초 아시아선수권의 18.600점을 경신하며 리자트디노바, 디나 아베리나(러시아)에 이어 3위에 올랐다. 후프는 리자트디노바에 이은 2위. 2종목 모두 상위 8명이 겨루는 결선에 안착했다.

▲ 손연재가 소피아 월드컵 첫날 후프, 볼 중간 합계에서 3위에 올랐다. [사진=스포츠Q DB]

오는 8월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한국 리듬체조 사상 첫 올림픽 메달을 노리는 손연재는 4월 페사로 월드컵 개인종합에서 자신의 최고 기록(73.900점)을 갈아치웠고 지난 10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막을 내린 아시아선수권에서는 전관왕에 오르는 등 순항하고 있다.

28일에는 곤봉, 리본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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