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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4연패 탈출 주역' 유강남, 데뷔 최다 6타점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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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4연패 탈출 주역' 유강남, 데뷔 최다 6타점 폭발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6.05.29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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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두산에 16-8 승리

[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LG 트윈스 포수 유강남이 데뷔 최다인 1경기 6타점을 폭발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유강남은 29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두산 베어스와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원정경기서 8번 타자 겸 포수로 선발 출장, 5타수 4안타 6타점을 기록했다. 2011년 데뷔 후 처음으로 6타점 경기를 펼쳤다.

유강남을 포함해 타선이 활발하게 터진 LG는 두산에 16-8 역전승을 거두고 4연패 늪에서 벗어났다. LG는 시즌 22승(22패)째를 수확했다. 5연승 행진을 마감한 두산은 시즌 13패(34승1무)째를 당했다.

이날 팀이 2-5로 뒤진 무사 2, 3루에서 첫 타석에 선 유강남은 상대 선발 마이클 보우덴으로부터 2타점 좌전 적시타를 폭발, 1점차 승부로 만들었다.

두 번째 타석에서도 2타점을 뽑아냈다. 2사 만루에서 2타점 좌전 적시타를 날렸다. LG가 8-5로 달아나는 안타였다.

7회 또 하나의 적시타가 터졌다. 무사 1, 2루에서 타석에 등장한 유강남은 우익수 키를 넘는 2루타로 1타점을 추가했다. LG가 멀찌감치 달아난 8회엔 1타점 적시 2루타를 작렬했다.

이날 LG는 홈런 없이 장단 20안타를 집중하며 두산 마운드를 초토화시켰다. 1회말 5점을 내주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지만 두 번째 투수 최동환이 3⅓이닝 1실점으로 호투한 것이 팀 승리의 발판이 됐다.

LG 타선에선 유강남 외에도 오지환(3타수 1안타 2타점), 루이스 히메네스(4타수 4안타 1타점) 등이 제 몫을 해주며 팀 승리에 보탬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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