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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무리뉴 영입구상 '마타-블린트 OUT, 포르투갈 출신 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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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무리뉴 영입구상 '마타-블린트 OUT, 포르투갈 출신 NO'
  • 안호근 기자
  • 승인 2016.06.01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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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PN "무리뉴, 마타-블린트 팔고 포르투갈 선수 영입 없을 것"

[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지휘봉을 잡은 조세 무리뉴(53) 감독이 선수단에 대한 구상이 드러나고 있다. 미드필더 후안 마타와 수비수 달레이 블린트가 팀을 떠나고 무리뉴의 국적인 포르투갈 출신 선수들은 영입하지 않을 것으로 관측됐다.

글로벌 축구 전문매체 ESPNFC은 1일(한국시간) “구단 관계자에 따르면 무리뉴가 마타와 블린트를 여름 이적시장에 내놓을 계획”이라며 “무리뉴는 다음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정상에 오르기 위해 선수단을 개조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보도했다.

ESPNFC는 “무리뉴가 부임하면서 마타의 미래는 어느 정도 짐작이 가능했다. 무리뉴는 첼시를 지휘하던 2014년 1월 마타를 맨유로 이적시켰다”며 “마타는 잔류를 원하지만 무리뉴는 자신의 계획에 마타가 들어맞을지 의구심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 시즌 맨유 수비의 핵심으로 활약한 블린트도 잔류가 불확실하다. 이 매체는 “무리뉴는 다음 시즌 크리스 스몰링과 짝을 맞출 새로운 센터백을 데려오겠다고 결심했다”며 “에버턴의 존 스톤스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무리뉴는 선수 영입구상에 대한 생각도 나타냈다. 그는 포르투갈 리스본대학 특강에서 “나는 어떠한 포르투갈 선수와도 계약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맨유가 깊은 관심을 보였던 포르투갈 출신 미드필더 레나투 산체스는 지난 11일 바이에른 뮌헨과 계약했다. 매체는 “맨유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나니 등 포르투갈 선수와 좋은 인연을 맺었다”며 “맨유가 포르투갈 출신 발렌시아 미드필더 안드레 고메스, 스포르팅 리스본 주앙 마리우와 연결되고 있지만 무리뉴 감독은 선을 그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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