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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영화제 '카트' 초청 이유? "시대가 요구하는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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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영화제 '카트' 초청 이유? "시대가 요구하는 영화"
  • 오소영 기자
  • 승인 2014.09.02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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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오소영 기자] 영화 ‘카트’가 부산국제영화제 섹션에 공식 초청됐다.

2일 명필름은 “오는 11월 개봉하는 영화 ‘카트’가 제 19회 부산국제영화제 ‘오픈시네마’ 섹션에 공식 초청돼 관객과 만난다”고 밝혔다.

▲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의 '오픈시네마' 섹션에 영화 '카트'가 공식 초청됐다.[사진=명필름 제공]

‘카트’가 초청된 ‘오픈시네마’ 섹션은 작품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신작과 국제적인 관심을 모은 화제작을 상영하는 부문이다.

부산국제영화제 남동철 프로그래머는 ‘카트’를 초청한 이유로 “갑을 관계에서 언제나 을인 비정규 노동자, 여성, 청소년 등 모든 사회적 약자에게 힘을 주는 우리 시대가 지금 요구하는 영화”라고 설명했다.

‘카트’는 대형마트의 비정규직 직원들이 부당해고를 당한 이후 이에 맞서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지금, 이대로가 좋아요’, ‘애정만세’의 부지영 감독이 연출하고 염정아, 문정희, 김영애, 김강우(특별출연), 도경수, 황정민, 천우희 등이 출연한다.

올해 19회를 맞이한 부산국제영화제는 70여개국의 300여 편의 영화가 상영되며, 전 세계 22만여 명의 관객들이 참여하는 세계적인 축제다. 10월 2일부터 11일까지 열린다.

ohsoy@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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