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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이용 전북전 퇴장, '오심'으로 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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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이용 전북전 퇴장, '오심'으로 정정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6.06.02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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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연맹, 출전정지-제재금 부과하지 않기로

[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지난달 29일 벌어진 K리그 클래식 전북 현대-상주 상무전에서 발생한 상주 이용의 퇴장은 오심으로 판명 났다.

2일 상벌위원회를 연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전북-상주전 동영상을 분석한 결과, 이용이 받은 두 번째 경고를 오심으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 경기에서 상주는 1-0으로 앞서가다가 이용의 퇴장 후 2-3으로 역전패했고, 전북은 FC서울을 제치고 리그 1위로 도약했다.

이날 경기에서 상주가 1-0으로 앞선 후반 4분 전북 레오나르도가 상대 골문으로 파고드는 과정에서 넘어졌다. 이 장면을 본 심판은 이용이 레오나르도의 다리를 걸었다고 판단, 카드를 꺼내 들었다. 앞서 옐로카드를 한 장 받은 이용은 경고 누적으로 퇴장 당했다.

상주는 이용이 그라운드를 떠난 후 수적 열세를 극복하지 못하고 2-3으로 졌다.

연맹은 “이용의 퇴장이 오심으로 판정이 남에 따라 경고 2회로 인한 퇴장 시 자동으로 주어지는 출전정지(1경기)와 제재금(100만원)을 부과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용은 오는 11일 열리는 울산과 K리그 클래식 13라운드 원정경기에 나설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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