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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온두라스] '황희찬-문창진 제외' 신태용호 김현-박인혁 투톱카드 테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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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온두라스] '황희찬-문창진 제외' 신태용호 김현-박인혁 투톱카드 테스트
  • 안호근 기자
  • 승인 2016.06.04 13: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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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나이지리아전 선발선수들 대거 휴식, 후반 출전 여부 관심

[고양=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신태용 올림픽축구대표팀 감독이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을 앞두고 새로운 공격 조합을 꺼내들었다. 박인혁(FSV 프랑크푸르트)과 김현(제주 유나이티드)를 최전방에 위치시켰다. 발뒤꿈치에 부상을 당한 권창훈(수원 삼성)은 이날도 선발 출장하지 않는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올림픽축구대표팀은 4일 오후 1시 30분부터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온두라스와 4개국 올림픽국가대표 친선대회 두 번째 경기에서 지난 2일 나이지리아전과 다른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이틀 전 경기를 치른 선수들을 대부분 선발에서 제외시켰다. 올림픽을 앞두고 무리시킬 이유가 없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경기에 선발로 뛰었던 선수는 수비의 송주훈(미토 홀리호크) 뿐이다.

▲ 김현(가운데)이 4일 온두라스와 4개국 올림픽국가대표 친선대회 두 번째 경기에서 박인혁과 함께 투톱으로 선발 출장한다. [사진=스포츠Q(큐) DB]

투톱을 이룬 박인혁과 김현을 미드필더인 이찬동(광주 FC), 김민태(베갈타 센다이), 최경록(상파울리), 박정빈(호브로 IK)이 받친다.

포백은 지난 경기에 뛰었던 송주훈과 함께 서영재(함부르크 SV), 홍준호, 박동진(이상 광주 FC)이 구성한다. 골문은 김동준(성남 FC)이 지킨다.

1.5군이라고도 볼 수 있는 선발 선수들이 2012 런던 올림픽에서 8강에 오른 온두라스를 상대로 얼마만큼의 경쟁력을 보여줄지가 관전 포인트다. 더불어 휴식을 취하던 황희찬(잘츠부르크), 문창진(포항) 등이 후반 교체카드로 출전할 수 있을지도 관심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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