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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라탄 떠나는 PSG, 아스날-맨유 출신 판페르시로 공백 메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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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라탄 떠나는 PSG, 아스날-맨유 출신 판페르시로 공백 메울까
  • 안호근 기자
  • 승인 2016.06.07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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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 페르시 PSG에 호감, 네이마르-호날두 등 영입은 가능성 낮아 보여"

[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파리 생제르맹(PSG)이 주포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5)의 이적에 대비해 대체자를 찾는데 몰두하고 있다. 아스날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거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 출신 로빈 판 페르시(33·페네르바체)가 물망에 올랐다.

프랑스 스포츠 일간지 르텐스포르트는 6일(한국시간) “PSG가 즐라탄을 대신할 대형 스트라이커를 찾고 있다”며 “나세르 알 켈라이피 PSG 회장은 '판 페르시가 그 선택지 중 하나'라고 언급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터키 언론에 따르면 판 페르시가 PSG에 호감을 나타내고 있다. 판 페르시는 지난 시즌 리그에서 16골을 터뜨렸다”며 “올리비에 레탕 PSG 스포르팅 디렉터가 판 페르시를 프랑스에서 만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즐라탄은 맨유행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즐라탄은 지난 시즌 프랑스 리게앙에서 38골을 터뜨리며 단일 시즌 리그 최다 골 기록을 새로 썼다. PSG는 즐라탄의 명성에 걸맞은 톱 스트라이커 영입을 시도하고 있다.

매체는 “네이마르(바르셀로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이에른 뮌헨)가 후보로 떠올랐다”면서도 “그들 중 누구도 가능성이 높아 보이지는 않다”고 전했다.

2014~2015시즌까지 아스날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맹활약한 판 페르시는 터키로 건너간 지난 시즌 반등했다. 하지만 즐라탄이 높여 놓은 기대치를 판 페르시가 채울 수 있을지는 의문이 남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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