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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국영-이덕규, 연천미라클 5월 MV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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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국영-이덕규, 연천미라클 5월 MVP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6.06.07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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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윤국영과 이덕규가 국내 유일 독립야구단 연천 미라클의 5월 최우수선수(MVP)에 이름을 올렸다.

연천 미라클은 7일 “2루수 윤국영과 투수 이덕규가 ‘김감독닷컴 5월 MVP’를 수상해 브리온스포츠의 야구용품을 지원받는다”고 밝혔다.

야수 부문 MVP 윤국영은 NC 다이노스 출신의 내야수다. 5월 12일 SK 와이번스 루키팀을 상대로 홈런, 18일 삼성 3군전에서 홈런 2방을 때리는 등 8경기서 맹활약을 펼쳤다.

▲ 이덕규(왼쪽)와 윤국영이 연천 미라클 5월 MVP로 선정됐다. [사진=연천 미라클 제공]

윤국영은 “열심히 한 만큼 결과가 잘 나와 기분이 무척 좋다. 앞으로도 항상 좋은 플레이를 펼쳐 경기에서 꼭 이기고 싶다”며 “부상으로 받은 신발을 신고 좋은 길로 갈 수 있도록 더욱더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투수 부문에서는 연세대 출신의 이덕규가 선정됐다. 그는 지난달 5경기에 출전, 팀에서 가장 많은 이닝인 14이닝을 책임졌다.

이덕규는 “열악한 연천 미라클을 지원해주시는 브리온스포츠에 감사하고 앞으로도 많은 지원을 부탁드린다. MVP로 선정해주셔서 거듭 감사하다”며 “1구 1구를 소중하게 생각하면서 프로에 못 가면 죽는다는 각오로 노력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감독닷컴 월간 MVP’는 미라클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시즌 기간 매월 선정된다.

연천 미라클은 오는 14~16일 함평 챌린저스필드에서 KIA 타이거즈 3군과 3연전을, 21,22일엔 서산에서 한화 이글스 육성군과 2연전을, 29일엔 이천 베어스파크에서 두산 베어스 육성군과 평가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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