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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오피스Q] '아가씨' 현충일 연휴 끼고 6일만에 200만 돌파…'내부자들', '데드풀'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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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오피스Q] '아가씨' 현충일 연휴 끼고 6일만에 200만 돌파…'내부자들', '데드풀' 넘었다
  • 원호성 기자
  • 승인 2016.06.07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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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원호성 기자] 박찬욱 감독의 '아가씨'가 현충일 연휴를 끼고 개봉 6일 만에 전국 200만 관객을 넘어서며 역대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으로는 최단기간 200만 관객 돌파기록을 세웠다.

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의 일일 박스오피스 집계에 따르면 '아가씨'는 지난 주말 3일(3일~5일) 동안 126만 2001명의 관객을 동원해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른 것에 이어, 현충일 휴일인 6일에도 39만 4165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흔들림없이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켜냈다.

'아가씨'의 주말 관객기록은 2015년 이병헌과 조승우, 백윤식 주연의 영화 '내부자들'이 기록한 126만 1073명의 역대 '청소년관람불가' 등급 최고 흥행기록을 넘어선 기록. '아가씨'는 외화로 최고흥행을 기록한 '데드풀'의 기록인 106만 7603명도 가볍게 넘어섰다.

▲ 영화 '아가씨'

'아가씨'는 현충일 휴일을 포함해 1일 개봉 이후 6일까지 6일 동안 221만 5766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극장가에 이례적인 '청소년관람불가' 등급 영화 흥행열풍을 몰고 오고 있다.

또한 9일에는 눈에 띄는 한국영화 화제작이 없는 대신 미국에서 3억 달러가 넘는 흥행을 기록한 화제작 '정글북'과 게임 마니아들이 손꼽아 기다리는 화제작 '워크래프트 : 전쟁의 서막', 호러영화 '컨저링 2' 등 할리우드 화제작들이 개봉하지만 '아가씨'가 여전히 예매율 1위 자리를 지키고 있어 이번 주에도 흥행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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